안녕하세요. 큐엠 re25 오너 입니다.
결혼 후 일단 별로 인기없는 큐엠 가솔린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그 당시 비교차종으로는 소렌토r 산타페cm)
가격도 저렴한데 핸들링이 더 좋았고, 가솔린이라 조용했고 (회사 유류세 지원, 출퇴근거리 합 20 km 조금넘습니다.)
사실 그냥 큰거 빼고는 모든게 큐엠이 좋았었죠. 제 느낌상^^
구입하자마자 생각해 두었던 바디킷을 하니 사실 아직도 제 눈엔 이쁘네요ㅎㅎ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이번에 나온 둘째까지 나오고 보니
큰차에 대한 동경이...
사실 전 디스커버리4가 M3 니 911같은 것 보다 좋은 사람이거든요.
참고로 전 중년엔 핸들링좋은 중형-대형세단에(E클정도?)랭글러튜닝카 이렇게 가지고 싶은게 꿈인 사람입니다.
그 두대의 능력이 안된다면 대형suv가 차선책인 사람이죠.
첫째아이와 와이프와 캠핑도 다니고 잘 타고 있었지만 대형suv에 대한 동경은 식을줄 몰랐었죠..
어느날 가벼운 사고로 큐엠이를 잠깐 맡기게 되고
보험사에서 전화상으로 산타페와 소렌토가 없으니 모하비 괜찮겠냐고
정말 그 얘기 들었을 때 너무 좋아서 표정 관리가 안되더군요ㅋㅋ
현재로서는 실질적인 드림카 모하비를 그렇게 타게 됩니다ㄷㄷ
풀옵션에 화이트
제가 유심히 봐왔던 화이트에 kv를 직접 타게 되다니ㅎㅎ
일단 시트에 앉아서 시동을 거니 시트도 알아서 움직이고 좋았네요(큐엠엔 그게 없어서ㅎㅎ)
사진 상으로 봤을때의 좀 맘에 안들었던 센터페시아 부분도 생각보다 괜찮았구요.
차 받을땐 저녁이었기 때문에 특히 문짝에 있던 무드등까지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어요.
진동은 있었으나 꽤 조용하네요. 역시 디젤은 6기통이라더니...
A7 3.0tdi 시승해봤을때 만큼의 그 조용함?을 느꼈네요.
악셀을 밟으니 A7만큼 나가진 않았구요^^
그래도 이 가격에 이 크기의 차가 어디냐 하는
어찌보면 불쌍하지만 어쩔수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마음가짐으로
180 정도 까지 아주 편하게 밟아 봤습니다. 속도는 그 정도면 됐습니다.
저에게 있어 그정도면 잘 나가는 겁니다.
사실 제 큐엠에도 불만이 없는지라..
하지만 큐엠과 비교하여 가장 큰 차이점인 적재공간.
성인 2명이 편히 누워 자도 되겠다싶은 그 공간..
이건 어쩔수 없더군요.
주말에 5살짜리 제 아들과의 데이트에선"아빠,,이 차 너무 좋다아아아아"
크니까 좋아합니다ㅋㅋ멋있대요
저도 사실 큐엠끌때의 마음가짐 보단 설레였던게 사실이구요 (미안아 퀨아ㅎㅎ)
몇일지나 제 친구들을 태우고 다닐 때가 되서야 약간의 볼멘소리를 듣게됩니다.
많이 인터넷에서 많이 봐왔던 승차감드립..
구리답니다ㅎㅎ 왜이리 통통 튕기냐고 뒷자석에 앉아있는 친구놈이 투덜거리네요ㅎ
프레임바디니 뭐니 그 친구도 알긴아는데 앞에있는 친구놈은 뭐 가만히 있는데
하필 잘 투덜거리는 친구가 뒤에 타있어서 그런지 별론 것 같다하네요.
그러고 나서 다시 태어난지 얼마 안된 둘째와 와이프를 뒤에 태우고 병원 가는길.
제 와이프도 모하비를 좋아하는사람이라 기분좋게 탔는데
"생각보다 뒤에가 불편하다 하네요" 그러면서 그래도 좋대요ㅎㅎ
승차감이 안좋아도 넓으니까 좋다니ㅎㅎ
그럴줄 알았으면 그냥 소렌토 살 걸 내 욕심때문에..하고 살짝 미안했었죠.
그렇게 모하비를 1주일가량 타고 제 큐엠을 타고 가는 퇴근길..
참 좁더군요ㅎㅎ하지만 그놈의 핸들링은 역시 내 큐엠이구나.
브레이크도..승차감도..ㅎㅎ하며 혼자 큐엠에 적응하기 위한 몸부림을 했습니다.
아 역시 브레이크니 승차감이니 핸들링이니 큐엠이 좋아도
넓은차,,그리고 포스,,아련합니다^^
아!!그래서 결론은
다음차로 고려해볼만한 차가
모하비도 좋지만
익스플로러이랍니다ㅎㅎ
적재 공간을 보고 입이 떡 벌어졌던...
제가 좋아하는 kv에 화이트조합ㅎㅎ
캠핑가서 제 차에 스티커를 붙이고 놀던 아들녀석과 친구ㅎㅎ
이때도 캠핑장에서 저기 보이는 베라크루즈를 기웃기웃 거렸드랬죠 ㅎㅎ
우리아들 꺌꺌 거리며 친구녀석과 재밌게 스티커를 붙이고 노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큐엠과 비교하면 코너링은 큐엠이 월등하죠 모하비는 약간 코너에서 굼뜨고 롤링이 꽤있습니다 특히 제차는에어서스달린 모델이라 승차감이 좋다생각되지만 3열에 가끔씩 이용하는 친구들은 너무 튄다고 하네요 인테리어도 최신 기아차의 그것?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도 마무리나 소재는 꿀리지 않다 생각됩니다
생각보다도 더 좋았네요. 시트도 그렇구요. 근데 에어서스는 kv라면 다 있는거죠? 신경을 안쓰고 타서 그런지 잘 못느꼈어요. 암튼 부럽네요 화이트하비^^
올해는 더늘듯 합니다.(사실 간편하게 오시고 철수 하시는거 보면 부럽...)
심지어 경차에도 루프탑 올려서 오시는분 봤는데
루프가 견디는거 보면 꽤 튼튼한듯 합니다.
전 캠핑장에서 미니에 루프탑텐트 하고 온 분 차량보고 뻑 갔었네요ㅎㅎ
그래도 어느정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아이디처럼 저도 디젤보단 가솔린을 사랑합니다.
얼마전 q50보다 신형is250에 더 감명받았거든요ㅎ
(기겁) 경악 [충격] 공포 {패배}
이 감성 느끼고 좀 더 큰차로 간다면 독일차량이 맞다고 생각하네요.
그놈의 돈이 문제지만요ㅎ
모하비 맘에드셨다면
익스 시승하심 결정내리실듯..
저도 작은차는 안좋아해서...ㅎ
그마음 이해갑니다.
가족이 많아서 ^^; 현재 후회없이 잘타고 있네요..
가까운 포드 대리점 가셔서 시승요청하시면 시승가능합니다 ^^
시승신청하면 되는게 문제일까요~돈이 문제일까요ㅎㅎ
암튼 부럽습니다ㅎ
저도 가솔린이좋은사람중한명입니다
모하비오너입니다만 m3니 m4니 눈에 안들어옵니다.. 이제 드림카는 디스커버리4네요^^
현실적으론 힘들겠지만 하아 ㅠㅠ
글 잘 보고 갑니다~
디4가 꿈입니다ㅎㅎ
충분히 좋은차 타시는데요 뭘~열심히 노력해야져ㅜ
뭐 동네 다니기엔 정말 조용하고 세단 부럽지않은 승차감인데 고속도로만 가면 차가 밉네요 ㅎㅎ; 아마 제가 suv가 처음이라 그럴수도잇지만 ㅎ
익스 시승해보시고 빨리 사세요!ㅋㅋ 암튼 잘보고 갑니다
베라크루즈가 더 취향에 맞으실듯합니다
실제 동호회에서는 모하비, 베라크루즈의 찬반이 갈리고 칭찬도있고 불만이 많은차가 또 모하비인데
여기 보배드림만 오면 모하비는 무조건 슈퍼카로 대접
모하비가 나쁜차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글쓴님 취향에는 베라크루즈가 더 맞으실듯보이네요
s엔진 정말 직입니다 실내넓기도 베라가 모하비보다 넓구요 그리고 브라운시트 선택하면 고급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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