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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때도 정자세로 자야함....
개머리판으로 맞고 바로 관등성명 해야하고....
때리놈이 근무갔다 올때까지...대가리 박고 있기...
그래도 그 상태에서 잠을 잘수가 있더라...
이병 : (우렁차게) 이병~~김.보.배 행정반에 용무 있어 왔습니다.
일병 : (다 들릴만한 정도로) 일병 김.보.배 행정반에 용무 있어 왔습니다.
상병 : (옆에 사람이 들릴만한 정도로) 상병 김보배 행정반에 용무 있어 왔스다.
병장 : 병장 김보배 행모바에 요무~~~~~~~다.
일어나서 조용히 관등성명 대고 경례 시바 이지랄.... 사람이 자면서 양손 깍지를 어떻게 안풀리고 자냐 응?
이게 전부 일제시대 조선놈 갈구던걸 나때까지 아휴.. 승질나서 진짜... 나때 다 풀어버림 후임들은 편했지 나중에
미친 시대 미친군대 였다는.......
6-6-8-6의 26개월 월급 다 모아봣자 30만원 정도나 되었을까 싶지만..
그래도 다시 저 나이로 갈 수 있다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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